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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탈모 치료를 알아보다 보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질문이 있습니다. 약을 먹거나 바르면 언제부터 달라지는지, 한두 달 해보고 판단해도 되는지, 초반에 더 빠지는 것 같으면 중단해야 하는지 같은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탈모 약은 효과가 없어서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라, 모발이 자라는 주기 자체가 길기 때문에 평가 시점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시작 전에 타임라인을 정확히 알고 들어가면 불안이 줄고, 중간에 흔들릴 가능성도 크게 낮아집니다.
아래에서 탈모 치료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대표 약들의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과, 언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지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정리해 두어야 하는 전제
남성형 탈모는 모낭이 남성호르몬 대사산물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DHT의 영향을 받아 점점 가늘어지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치료 약물도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하나는 DHT를 낮춰 진행을 늦추는 경구 약이며, 다른 하나는 모발 성장기를 늘려 모발이 다시 자라도록 돕는 국소 약입니다.
이 약들은 복용이나 도포 직후부터 몸 안에서는 변화가 시작되지만, 눈으로 보이는 변화는 모발 주기 때문에 늦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효과를 판단하는 시점을 너무 앞당기면 오판하기 쉽습니다.
약 종류별로 보는 효과 타임라인
피나스테리드 1mg 계열은 보통 3개월 이후부터 판단
피나스테리드는 남성형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경구 약으로, 시작 후 바로 DHT를 낮추는 방향으로 작동합니다.
다만 눈에 보이는 변화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공공 의료 안내에서는 탈모의 경우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피부과학회 환자 안내에서도 피나스테리드는 대략 4개월 정도 지나야 개선을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합니다.
규제기관 의약품 설명서에서도 치료를 지속해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고, 중단하면 효과가 되돌아갈 수 있음을 명시합니다. 예를 들어 프로페시아 라벨은 치료 중단 시 효과가 12개월 이내에 소실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현실적으로는 3개월 전후에는 탈락이 덜해지는 느낌을 먼저 체감하고, 6개월 전후부터 사진 비교에서 밀도 변화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최소 6개월은 같은 조건으로 기록하며 평가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미녹시딜은 최소 4개월을 기준으로 평가
미녹시딜은 두피에 바르는 약으로, 제품 라벨과 공적 의약품 정보에서 공통적으로 최소 4개월은 사용해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예를 들어 미녹시딜 5% 제품 라벨에는 4개월 사용 후에도 발모가 없으면 의사와 상담하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녹시딜은 시작 초기에 일시적인 탈락 증가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모낭이 성장기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합의 권고문에서 설명합니다. 초기 탈락은 보통 일시적이며 지속 사용하면서 수주에서 수개월 내 완화될 수 있다는 취지로 안내됩니다.
따라서 미녹시딜은 1~2개월 사이의 변화만 보고 성급히 결론 내리기보다는, 4개월을 1차 평가 시점으로 두고 6개월까지 같은 루틴으로 꾸준히 유지하면서 사진과 체감 변화를 함께 보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두타스테리드는 한국에서 남성형 탈모 적응증이 있으며, 평가 시점은 보통 6개월
두타스테리드는 0.5mg 용량이 한국에서 남성형 탈모 치료로 승인되어 있다는 점이 논문(*)에서 확인됩니다.
다만 국가별 승인 여부와 처방 관행이 다르고, 장기 데이터는 연구 설계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 남성 환자에서의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룬 연구와 비교 연구가 보고되어 있으나,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반드시 진료를 통해 적응증과 위험도를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실제 평가에서는 6개월을 하나의 단위로 두고 사진 비교와 탈락량 변화를 보며 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논문에 따라 표현과 지표가 다르므로, 본문에서는 특정 월수에 대한 단정 대신 임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평가 흐름을 기준으로 보아야 합니다.
탈모약 효과 타임라인 요약
| 약 종류 | 작용 원리 | 체감 변화 시점 |
1차 평가 시점 |
유지·관리 포인트 |
| 피나스테리드 | DHT 생성 억제로 탈모 진행 속도 감소 |
3개월 전후 탈락 감소 체감 |
3~6개월 사진 비교 |
중단 시 수개월~1년 내 효과 소실 가능 |
| 미녹시딜 | 모발 성장기 연장 및 혈류 개선 |
4개월 전후 변화 관찰 |
4~6개월 밀도 평가 |
초기 탈락 가능, 지속 사용 필수 |
| 두타스테리드 | DHT 억제 범위 확대 |
4~6개월 이후 변화 관찰 |
6개월 단위 평가 |
전문의 상담 후 장기 관리 |
언제 어떤 기준으로 효과를 판단해야 하는가
효과 판단은 체감만으로 하면 흔들리기 쉽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기록 기준을 먼저 고정하는 것입니다.
- 같은 장소와 같은 조명에서 이마 라인과 정수리를 촬영
- 2주 간격으로 같은 각도로 반복
- 3개월 차에는 탈락량 변화와 두피 상태를 중심 평가
- 4개월 차에는 미녹시딜 효과를 1차로 평가
- 6개월 차에는 전체 밀도 변화를 중심으로 평가
-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는 6개월 시점에 사진에서 변화가 보이는지 확인
- 12개월까지는 개선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참고
중간에 흔들리게 만드는 대표 상황과 해석
시작 후 초기에 더 빠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
미녹시딜은 일시적 탈락 증가가 가능하다고 권고문에서 경고하고 있으며, 이는 치료를 바로 중단해야 한다는 의미라기보다 미리 알고 대비하라는 뜻에 가깝습니다.
한두 달 안에 변화가 없다고 느끼는 경우
피나스테리드는 개선을 알아차리는 데 대략 4개월이 걸릴 수 있고, NHS에서도 3~6개월을 안내합니다. 미녹시딜도 라벨에서 4개월을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따라서 1~2개월은 판단 구간이 아니라 적응 구간에 가깝습니다.
약을 끊으면 유지되는지 궁금해하는 경우
피나스테리드 라벨은 중단 시 효과가 12개월 이내에 소실될 수 있음을 명시합니다. 미녹시딜도 사용을 지속해야 유지된다는 취지의 안내가 의약품 정보에 반복됩니다. 즉 탈모 치료는 일정 기간만 하고 끝내는 방식보다는, 유지 전략까지 포함해서 설계하는 접근이 더 현실적입니다.
탈모약 관리 핵심 요약
| 구분 | 기억해야 할 핵심 기준 |
| 미녹시딜 | 최소 4개월 후 판단, 초반 탈락 있어도 유지 |
| 피나스테리드 | 3~6개월은 지속, 중단하면 효과 감소 가능 |
| 두타스테리드 | 6개월 단위로 평가, 전문의 상담 병행 |
| 공통 원칙 | 사진 기록 후 객관적으로 비교 |
마무리
오늘은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내 기준을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녹시딜은 4개월, 경구 약은 최소 3~6개월을 평가 구간으로 잡고, 이마와 정수리를 같은 각도와 같은 조명에서 기록해 두면 흔들리는 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그리고 중간에 의문이 생기면 임의로 끊기보다, 기록을 들고 진료에서 조정하는 방식으로 접근해 보십시오. 결국 탈모 치료는 빨리 결론 내리는 싸움이 아니라, 기준을 세우고 꾸준히 유지하는 싸움입니다.
오늘부터 평가 기준부터 먼저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 (*) 논물 출처 : 한국인의 두피모발 특성과 남성형탈모증 (J Korean Med Assoc PDF) https://synapse.koreamed.org/upload/synapsedata/pdfdata/0119jkma/jkma-56-45.pdf |








